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말까지 관내 1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체험과 뮤지컬 공연을 융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즐겁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인식개선 교육의 확산을 통해 삶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생명존중·3D프린팅 체험 융합 교육’은 생명존중교육 전문가 강의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과 3D펜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반영한 생명존중 관련 브로치를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생명존중·뮤지컬 융합 교육’은 안산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성된 관내 청년 예술인 ‘찾아가는 뮤지컬단 A1’의 생명존중 창작 뮤지컬 ‘길고양이 루미’ 공연 관람과 생명존중교육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우리는 모두 다 같이 소중한 사람임을 되새기길 바란다”면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존중 교육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