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자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본인이 매달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이번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의 전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30만6천768원)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3년 동안 가입자가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비, 사업 창업 운영자금,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경우 지원된다.
대상자는 가입 유지를 위해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가입역량을 위한 교육 4회와 연 2회의 사례관리 상담을 이수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이달 21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가입자가 선정된다.
자격요건 등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청 복지정책과(031-481-2377) 또는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