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파주시는 최종 종합부문 3위(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파주시는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에 미군이 사용했던 건물을 재활용해 평화의 공간으로 만드는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이 특성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통일동산지구 관광특구 지정 및 콘텐츠월드 조성사업,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방안 수립,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천원택시운영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구현하기 위한 역점사업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파주시가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해 올해 파주시 임진각에서 ‘제13회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 발생한 돼지열병에 따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으로 행사장소를 옮겨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