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12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 및 만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37개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하여 만 65세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무료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속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 시행된다.
또한 속초시 보건소에서는 주민등록상 속초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무료접종과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은 2006년생 ~ 1955년생 중 국가유공자본인, 의료수급 1·2종, 장애 1~3급에 해당하는 대상자이다. 유료접종은 1969년생 ~1955년생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접종비용은 7600원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독감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원활한 백신공급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