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춘천교육대학교와 함께 12일, 춘천교육대학교와 석사초등학교에서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2019년 강원 소프트웨어교육 나눔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축제는 2018년 중학교, 2019년 모든 초등학교에 필수화된 학교 소프트웨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었다.
올해 나눔축제는 ‘미래사회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로 키우는 법!’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고 재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문 지식을 쌓을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특히, 축제 하루 전엔 11일부터 석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해커톤’에는 도내 초·중학생 86명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주어진 문제를 프로그래밍과 교육용 로봇 등을 이용해 해결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학부모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교실’과 소프트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강도 진행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부스’에서는 로봇, 드론, 3D 프린팅에 이르기까지 도내 학교별 특화된 소프트웨어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도내 초 중 고 교장을 대상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교육담론 시간도 진행한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도내 97개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