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정 중 양육태도 개선이 시급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스트레스를 겪거나 부모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주양육자에게 올바른 양육법을 코칭해 부모-자녀 간 건강한 관계를 형성시키고자 마련됐다.
구는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상담이 필요한 19가구를 선정했다. 전문 상담가가 해당가구를 주1회 1시간씩 총 10회 방문하며, 프로그램은 ▲양육자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부모양육태도검사’ ▲부모의 올바른 양육 방법 ▲롤플레이(Role-play)를 활용한 의사소통 훈련 ▲부모와 자녀기질 차이에 대한 교육과 코칭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문가가 해당 가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마주한 아이와의 관계에서 부모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