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일원1동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드론교실을 운영한다.
일원1동탄천주민협의회 지정기탁을 통해 운영 중인 드론교실은 저소득계층 청소년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첨단기술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이 장래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일원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론교육과 일원에코파크 등 야외에서 이뤄지는 실기교육으로 구성되며, 지난달 첫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드론의 원리와 조립 및 분해, 비행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우수 및 모범 교육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드론을 시상한다.
이희현 일원1동장은 “처음 시도되는 교육인 만큼 호응과 참여도에 따라 향후 확대방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매력도시 강남’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 기술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