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농업아카데미 농산물가공과정 교육생 23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양지촌농원, 영동군 농가형 와이너리 도란원, 완주군 로커푸드 가공센터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복조대추재배기술, 대추칩·건대추 가공상품화 사례, 포도와인제조기술 실습, 로컬푸드 운영사례 특강 및 시설견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교육을 통해 장흥의 농산물 가공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로컬푸드 가공센터 운영 사례 강의를 통해 장흥에도 소규모 농가들을 위한 안정적인 판매·유통과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여건 마련의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흥군은 올해 11월까지 총17회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문이론교육은 물론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해 농가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