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가 2019년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결과 자치구 중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 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에 관한 지수를 종합평가하여 전국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이에, 생산성 높은 자치단체란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총 175개 시·군·구가 응모했으며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을 증가율 등 20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을 측정했고 우수사례도 별도 선정했다.
특히, 중구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약자배려 관련 생산성 분야에서 실적이 두드러졌다. 전국 지자체 평균 2배에 달하는 사회적 기업이 자리 잡고 있고 협동조합·마을기업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류규하 구청장은“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은 우리 중구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8만 중구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소통과 참여의 결실”이라며“더욱 더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희망중구가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