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시호)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천동 테마거리에서 진품명품과 함께하는 2000배 행복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을 기념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하여 주민이 함께 고민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이천동만의 특색있는 테마거리 야외무대에서 남구농악단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합기도 시범,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 공연 등으로 문을 연다.
문화마당, 체험마당, 마을장터, 전시마당 등 4개의 마당으로 운영되며, 마을콘서트 및 소확행 주민장기자랑, 2000배 행복마을 사진전 ‘우리동네 아세요?’도 개최한다.
특히, 진품명품 고미술 경매, 고미술 애호가 및 소장자는 물론 주민들도 고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미술난장 등 흥미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로는 주민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손거울, 색동가죽팔찌, 석고방향제, 나눔열쇠고리, 컬러링공예 등 마을의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훈 써주기 및 재미있는 탁구교실도 열린다.
한편, 축제의 장이 펼쳐질 이천동 테마거리 일원에는 길이 25m, 높이 2.2m의 담장에 한국근대미술의 거장인 대구 출신 이인성 화가의 대표작 ‘해당화’, ‘가을 어느 날’, ‘카이유’ 등 작품 10여점이 고급스러운 타일벽화로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시호 2000배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를 통하여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