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9월 27일 오후 3시 지역상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룡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룡시장 고객지원센터는 그동안 열악한 화장실로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층 고객쉼터(카페), 장애인·여자 화장실, 2층 남자화장실, 관리실, 3층 다목적실(교육장)로 되어 있다.
또한, 인근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와룡시장만의 특화된 여건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고객지원센터에 ‘글로벌, 보이는 라디오’, ‘글로벌 문화체험센터’, ‘고객쉼터(카페)’ 등을 운영 할 계획이다.
고객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명절을 제외하고는 매일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와룡시장은 지난 2011년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트 완공, 2015년 협업화사업,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거쳐 2019년 4월부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사업단을 구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으로 더욱 활기찬 전통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 쇼핑고객과 상인들이 상생발전하고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