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25일 도교육청은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식재료 검수 현장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식중독 예방 대면검수 현장방문에는 도교육청 장학관 및 사무관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를 대상으로 1인 1교를 지정해 해당학교 검수시간에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식재료 검수 △식재료 운성차량 청결 상태 △검수시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식재료 검수에 있어서는 식자재 납품시 해당학교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하는지, 영양(교)사 등 2명 이상의 교직원 또는 학부모가 식재료 검수를 실시하는지와 원산지·신선도·수량·온도·상태 확인 등을 점검한다.
또 식재료 운송차량의 청소상태, 온도유지 여부 확인 및 기록지 관리와 급식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위생화 착용, 식재료 배송직원의 위생복 착용 여부 등도 점검 내용에 포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