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국민생활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생활안전예방서비스 기술개발연구단과 9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민생활안전포럼(초대 의장 : 충북대 이재은 교수)’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 정책 현황과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 등이 소개된다.
‘국민생활안전포럼’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한 예방서비스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창립됐다.
포럼은 별도 회원제로 운영되지 않고 대표 누리집(www.safelife.info)을 통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매월 뉴스레터를 발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 및 제공을 위한 국민소통, 기술협력, 법제도 분과를 구성하여 분과위원회 활동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에 대해 개인의 선호와 스마트폰 사용 조건에 따른 맞춤형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생활안전 분야 서비스 표준을 체계화하고 공개된 정보를 융합한 맞춤형서비스와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위험사고 대응을 위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9.25~9.27, 킨텍스) 생활안전예방서비스 기술개발연구단 전시부스에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응용 서비스 시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생활안전예방서비스 활용 예시> ▶내 가족은 안전할까? 위험발생시 가족에게 알림서비스 제공 - 주유소 화재로 인해 산불이 크게 발생했다. ○○시에 사는 김모씨는 스마트폰을 통해 산불 발생 위치와 인근 대피소 현황을 제공받았다. 또한 서울에 사는 김모씨의 자녀들도 관련 알림을 동시에 받아서 바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보유자에겐 알림, 미보유자에겐 관련 정보로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에게 꽃가루 농도가 심해지면 관련 알림서비스가 자동적으로 제공되며 꽃가루 알림을 체크하지 않은 미보유자에겐 대기정보 제공시 관련 정보로 제공된다.
배진환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한 대국민 소통 활동을 강화하여 국민이 생활 속에서 실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