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적경제의 30여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2019 대구경북 소셜벤처 온 페어’가 9월 28일(토) 소셜캠퍼스 온 대구에서 개최된다.
‘2019 대구경북 소셜벤처 온 페어’는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대구·경북의 창업준비팀(스타트업 기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셜캠퍼스 온 자치위원회와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전국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로 지금까지의 행사와는 차별화 된다.
소셜벤처 기업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판매·체험서비스를 제공해 판로확보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스타트업의 사업 영역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 소셜마켓’, ‘플레이&메이커 플레이스’, ‘문화와 휴식이 있는 아트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셜벤처 패션쇼, 소셜퀴즈/경품 이벤트, 문화예술공연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소셜캠퍼스 온 김순옥 자치위원회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가 전국 최초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큰 기대감을 비췄다.
전영하 대구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우리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프로그램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는 지난 4월 대구경북지역의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지원기관 연합체로 소셜캠퍼스온(대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산학협력단, 금오공대산학협력단,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