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6일(목) 오후 1시 30분, 동성중학교(종로구 대학로 156)에서 「제3회 ‘우리가 바꾸는 세상’ 사회적경제 스쿨」 을 진행한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진로 · 직업으로서 사회적경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연계해 교육과 체험을 하는 ‘사회적경제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회적경제 스쿨은 관내 마을기업인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문화 · 예술’이라는 주제로 2시간 여 동안 ▲사회적경제 입문 이론 교육 ▲전통 공예 교육과 체험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 시간에는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과 전통 공예에 관한 소개를 하고, 손거울 등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구는 지난 3월과 7월에도 사회적경제 스쿨을 진행한 바 있다. 3월 30일 한옥협동조합에서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와 한옥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7월 5일에는 동성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 바이올린 · 비올라 등 현악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스쿨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빈부격차, 실업, 지역경제 불안정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사람 중심의 경제’ 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