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오후 7시 1층 문화누리실에서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현 강사(한옥연구소 소장)를 초청하여 ‘인문학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주제로, 두 번째 강좌인 ‘한국인을 만든 한옥’에 대한 강연을 시작했다.
이상현 강사는 현재 작가 겸 칼럼니스트로, 한옥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 한옥연구가로 활동 중이며, 전국에 있는 여러 도서관에서 한옥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글쓰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이상현 강사 “인류는 자연과 소통을 통해 물질문명을 발전시켜 왔으며, 자연이 다르면 의식주에 차이가 생기며, 특히 건축이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는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의 학설을 인용하여 “한국인이 한국인인 이유는 한옥에 거주하기 때문이다.”라며,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2시간 동안 흥미진진하게 열강을 펼쳤다.
이번 강좌는 10월 15일, 10월 22일에는 야간강의, 10월 12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 10월 26일에는 창덕궁 및 북촌한옥마을 탐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