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에 귀여운 동물들 못지않은 앙증맞은 조형물 3개가 자리를 잡았다.
동물원은 최근 붉은여우 1식, 양 1식, 토끼 1식 설치를 완료 했다.
붉은여우 조형물은 붉은 여우사 뒷편에, 양·토끼 조형물은 어린이 동물사 진입로 근처에 설치했으며 붉은여우 조형물은 아기여우를 엄마 여우가 꼭 안고 있어 보는 사람의 얼굴에 자연스레 미소가 번진다.
양·토끼는 동글동글한 생김새로 동물원을 찾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귀여운 매력으로 다가간다.
동물원 관계자는“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 설치한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동물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동물행동풍부화 동아리를 운영해 동물 복지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재 청주동물원에는 85종 516여 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 (2019.06.30.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