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9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시민에게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과 섭취,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 이상 담가 두었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류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식을 피할 것을 주문했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줄 것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8월 못지않게 9월에도 식중독 발병률이 매우 높았다”면서 “절대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