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동절기 장애인 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에 겨울철 재난 및 시설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들 재난 및 시설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 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해당부서 직원 3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소화기 비치 등 소방대책 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관리상태 시설 주변의 담장이나 옹벽의 손상 등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난방보일러의 시설 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폭설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살피고, 시설 사용자들에게 안전에 중요성을 주지시킴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수하거나 물품을 지원하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혹한과 폭설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들을 사전에 점검하여 철저한 안전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며, 시설을 사용하는 장애인분들도 안전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