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8일, 20시경 송현동에서 발생한 점포 화재 당시 초기 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소방대원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재 당시 수문통로 인근에서 회식을 하던 송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7명은 화재가 발생하자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화재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현장에 참여해 화재 점포 인근건물 내부에 있던 100여 명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초기 진압을 실시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송현119안전센터를 찾아 격려한 허인환 동구청장은“비번 임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7명의 소방대원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동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신데 대해 모든 동구 주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