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17팀(34명)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본 대회는 융합과학(초, 중, 고), 항공우주(초, 중), 과학토론(초, 중, 고), 메카트로닉스(초, 중, 고)의 4개 종목 11개 부문으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 163팀(326명)이 참가하였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시대회를 통해 선정된 17팀(34명)이 참가하여 과학토론 종목에서 금상 2팀, 장려상 1팀, 메카트로닉스 종목에서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 항공우주 종목에서 금상 2팀, 동상 2팀, 융합과학 종목에서 은상 2팀, 동상 1팀, 장려상 1팀, 총 금상 6팀, 은상 5팀, 동상 4팀, 장려상 2팀의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시도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결실을 맺었다.
전국대회에 앞선 시대회에는 초, 중, 고 총 802팀(160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종목별로 과학적 역량을 겨루며 탐구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메카트로닉스 대회는 4차 산업혁명에 핵심역량으로 꼽히는 컴퓨팅 사고 및 전자공학, 기계공학이 융합된 대회로 2019년 신설된 대회임에도 161팀(3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산출물을 제작하는 등 과학적 창의성을 맘껏 펼쳤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더불어 미래의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며, “대회 참가 학생들이 이 경험을 토대로 잠재력을 계발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