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옥자)가 추석을 맞아 중구 태화동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나섰다.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추석을 앞두고 중구 태화동 지역 내 독거어르신 3가구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문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재난취약계층인 지역 내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화재 예방활동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위문에서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50여명이 자체 마련한 기금 30만원을 활용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쌀과 라면, 김 등 식료품을 구입했다.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방문에서 세대별로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한 뒤 사용방법을 알려줬다.
또 쌀과 라면, 김 등의 식료품을 세대별로 전달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8년째 지역사회복지사업으로 매년 추석마다 위문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어르신 3가구를 추천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의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태화동이 이웃의 정이 넘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