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
중구는 신관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한국훈련 훈련 기획 회의 및 민간전문가 1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효율적 시행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내부 훈련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 컨설팅 전문가인 훈련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훈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세동 안전총괄과장과 13개 협업부서 근무자,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해 (사)국민안전지원협회 소속 최병만, 문상수 연구위원이 민간전문가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 계획을 점검·공유하며 협업기능의 적절성 및 재난유형에 필요한 참여기관 범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이어 민간전문가가 훈련 기획과 설계, 현장조치행동매뉴얼, 통합시나리오 작성방향 등 훈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훈련 방향 설정, 평가 지표 등 훈련 사전준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중구는 향후 이날 1차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추진계획을 보완·수정한 뒤 오는 25일 2차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기반으로 초기대응(Golden time)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이다.
훈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중구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효율적 훈련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로 합동회의와 컨설팅을 개최해 성공적인 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재난상황 시 중구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