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추석명절 교통사고 등 차량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되는 구조 현장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남지역 18개 소방서 구조대원 36명이 고성소방서에서 폐차량 3대를 활용해 차량유리제거, 문개방, 지붕제거 등 차량해체 훈련 및 차량 내 요구자 구출방법을 훈련했다.
특히 운전자의 신체 일부가 계기판이나 운전대와 좌석 사이에 끼는 경우가 많은 교통사고현장 특성을 감안해 유압식 구조장비를 활용한 훈련과 운전자 보호를 위한 경추, 척추 보호훈련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해 도민과 경남을 찾는 귀성객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