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이사장 라정찬)은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등록장애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로 추어탕을 대접했다. 지난 8월 삼양교회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한 데 이어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베데스다병원이 2009년 6월 의료기관명을 변경하고 올해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병원은 10월 한 차례 더 무료식사 제공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데스다병원은 직원 20여명을 배치해 자리안내 및 식사배식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도 제공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병원은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 베데스다연못의 기적처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의술을 펼쳐 사회의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안에서 으뜸가는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