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년 대비 303명이 증가한 3,260명을 선발, 62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지회, 대한노인회 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구청과 동 등에서 진행된다.
이 중 연중 운영하는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을 제외한 노노케어, 안양천지킴이, 경로당돌봄이, 학교급식 도우미 등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 48개 사업 2,467명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안양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 수행기관 또는 거주지 동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활동비로 공익활동은 1일?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월 27만원, 올해 신설되는 사회서비형의 경우는 1일 3시간 월 66시간 근무할 경우 월 59만4천원을 지급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년층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