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9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월광수변공원에서 전국 최초 결혼특구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해 9월 6일 결혼장려정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결혼을 지역의 콘텐츠로 개발해 신(新)나는 결혼1번지를 만들고자 ‘친9(구)에서 6(육)아 까지’란 슬로건으로 결혼특구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결혼특구 선포 1주년을 기념하고, 결혼에 대한 설렘과 유쾌함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였으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식과 축하 퍼포먼스인 ‘소원성취 희망배 띄우기’를 통해 결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근두근 프러포즈, 청춘남녀 만남, 축하 퍼레이드 등을 운영하고,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위한 웨딩컨설팅, 취업상담 코너, 꽃팔찌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프리마켓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길’을 열어 지역의 여성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도록 하여 셀러들의 예비창업을 지원한다.
한편, 달서구는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2016년 7월 결혼장려팀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여 선두적인 결혼특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공감토크, 혼례교육, 결혼상담실 등을 운영하면서 미혼남녀 550여명에게 이색적인 만남 기회를 제공하여 성혼율을 높이고 있으며, 결혼친화공원 2개소(월광수변공원, 배실상공원)와 행복연인길을 조성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60만 구민에게는 건강한 가족문화가 정착되는 대구의 중심 결혼1번지, 전국 으뜸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