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8팀을 선정,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SNS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SNS 홍보대사 위촉은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홍보대사로 위촉,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영상 콘텐츠 생성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로 연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위촉된 SNS 홍보대사는 창현거리노래방, 효기심, 치윤, 리비, 수향TV, 봉쥬르헬로(프랑스), SamJJ, 마이크로 코리아 등 8팀이다.
‘창현거리노래방’은 길거리 노래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240만 구독자를 모은 인플루언서다. 창현거리노래방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홍보와 더불어 행사 기간 중 이천행사장에서 거리노래방 진행을 통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지식과 정보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크리에이터 ‘효기심’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우리 도자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지식과 재미를 담은 영상콘텐츠를 제작, 업로드 2시간 만에 조회수 1만회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커플의 비엔날레 여행기를 보여줄 SamJJ, 외국인 크리에이터로서 한국문화를 국외에 알리게 될 봉쥬르헬로와 마이크로 코리아, 행사장에서 다양한 먹방대결을 펼칠 리비, 치윤, 수향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홍보 활동이 기대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그간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홍보대사를 이번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온·오프라인에서 SNS 홍보대사들이 개발한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의 시선으로 본 도자비엔날레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브이로그 영상 공모전’은 오는 9월 20일까지 이메일(675@kocef.org)을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