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일 신부천로타리클럽(회장 원용길)의 후원으로 독거어르신들 91여 명에게 생필품(1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부천로타리 클럽은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매달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게 일품요리를 준비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명절 때면 생필품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원용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십시일반 도움을 준 54명의 클럽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추석이 다가오니 어르신들을 생각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서 감격스럽다. 어르신들이 한가위를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추석을 맞아 가족 간의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을 요보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추석 기간 중에도 매일 안부확인을 하여 어르신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후원자들의 따뜻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여 소외된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