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를 위한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에 나섰다.
시는 수확철을 맞은 송산포도를 비롯해 인삼, 한우 등 25개 품목을 준비해 관내 기업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4일부터 5일까지 화성사업장에서 농가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농산물판매부스가 운영돼 총 6백90만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시청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간, 향남종합경기장에서는 10일 시민들을 위한 직거래장터가 열려 농가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또한, 직거래 장터 개설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화성시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프라이박스(http://www.fribox.co.kr/)’홍보 리플렛과 서철모 시장의 서한문을 보내 명절 농특산물 선물 구매를 독려했다.
서한문을 통해 서 시장은 “지역 농특산물 구매는 농어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질 좋고 가성비 높은 관내 명절선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