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춘천시정부는 2022년까지 1만 7천개 일자리를 창출하여 고용률 60%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기준 춘천시 취업자 수는 13만9천5백명, 고용률은 57.1%이다.
시정부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여 4천여 개, 민간투자유치와 기업유치를 통해 1만2천여 개, 바이오·IT산업 및 공공부문 사업 확대로 1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사회적경제 육성, 청년일자리 기반 마련, 바이오·IT산업 육성,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 공공부문 사업 확대 등 7개 핵심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실천과제로 문화도시 조성과 영상산업을 유치하고, 지역푸드플랜 수립, 로컬푸드지원센터 조성, 안전농식품 체험, 테마 먹거리 마을조성 등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청년친화단지와 청년창업공간 조성 등으로 청년일자리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부문 일자리 1만 2천여 개를 창출하기 위해 종합촬영소 유치, 삼악산로프웨이, 애견체험박물관등을 조성 등 기업·민간투자 유치도 본격화 한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IT산업을 위해 바이오 융·복합 산업육성, 춘천ICT벤처 설립, 스마트토이클러스터,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복지, 건강분야를 기반으로 한 공공분야 일자리도 마련한다.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건립, 꿈자람 나눔터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구축, 만성질환 중점관리사업 확대, 치매안심센터 개소,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직장어린이집 설치, 삼한골 숲체원 조성 등이다.
시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부서별 공공부문 일자리 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시 홈페이지와 시장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하고 고용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 및 소상공인의 일자리 안정화, 청년 일자리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