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천3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2021년도 경기도체육대회의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체육대회는 매년 5월과 10월 중에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나눠 엘리트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로 개최되며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총 4만여 명이 참가한다.
파주시와 체육회는 대회유치 신청서를 8월 말에 도 체육회에 제출했으며 현재 파주시를 포함해 용인시, 부천시, 가평군 등 4개 시·군이 유치신청을 한 가운데 도 체육회에서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내년 1∼2월 중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일찌감치 유치를 목표로 유치지원단을 구성해 경기도 체육관계자에 유치의지 및 당위성을 홍보하고 관내 체육시설 전수조사 및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하는 동시에 2019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도시인 안산시와 2020년 대회를 유치한 고양시를 벤치마킹 하는 등 대회 유치를 차근차근 준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체육시설 인프라에 적극 투자로 체육대회 유치 및 개최에 문제가 없다”며 “대회 유치를 위해 9월 초 도민체전유치T/F팀을 구성했고 단계별 유치계획 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해 파주시 최초로 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