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훈)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해 지난 3일까지 진행한 「메디푸드 이론 및 실습교육」이 무사히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메드푸드 교육은 박효숙 강사가 개발한 이색 메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효숙 강사는 발효음식연구가로, 포천시의 기능성 농·축산물인 아로니아, 오미자, Omega-3 삼겹살 등을 활용해 혈압개선, 항비만, 항당뇨에 도움이 되는 아로니아 방울토마토 절임, 삼겹살 가지 덮밥 등 8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식재료 성분과 작용기작도 소개해 기존의 실습 위주의 교육과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 평소 고혈압을 앓던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과 작용기작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포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 많아서 실생활에서도 쉽게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대중에게 다소 낯선 메디푸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포천시만의 메디푸드 연구개발과 기능성작물 실증시험을 통해 장기적으로 메디푸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