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홍보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플라스틱, 이제는 이별할 때’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캠페인은 자원순환 주간(9.1~7)을 맞아 안산환경운동연합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많은 대학생들의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법 개정 촉구 서명하기, 플라스틱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돼 학생 및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쓰레기 최소화를 위한 운동)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플라스틱 소비의 문제점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께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