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기도 유일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천혜의 아름다운 풍경과 각종 체험거리가 풍성한 대부도를 알리기 위해 ‘제4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부해솔길은 서해안 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섬 한 바퀴를 둘러 볼 수 있는 전체 7개 코스 74㎞의 생태 트레킹 산책길이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는 다음달 26일 대부도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6코스와 천일염을 생산하며 안산시 유일의 동주염전이 있는 5코스 구간 등 모두 10㎞를 걸으며 약 3시간동안 진행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하나투어와 (사)안산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동춘서커스, 색소폰 연주와 라인댄스 등 알찬 무대와 냉장고, 가전제품, 리조트 숙박권, 가족사진 촬영권,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상징하는 2천19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만 16세 미만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참가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참가비 중 5천원을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으로 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폭우 등 악천후가 아닐 경우 비가 내려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3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ansantou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체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대부도관광안내소(1899-17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