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저소득층의 노후 전등 교체 지원을 위해 안산도시공사·㈜솔라루체·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행복불빛 LED전등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으로 ㈜솔라루체는 LED전등 3천개(약 7천만 원)를 후원하고, 도시공사는 LED전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기술봉사단을 설치·운영한다. 기술봉사단으로 부족한 인력은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저소득층 가운데 전등이 낡아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LED전등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오기철 ㈜솔라루체 영업총괄대표는 “취약계층에 고효율 전등을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LED전등 교체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복불빛 LED전등 나눔’ 협약처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부로 건전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돼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