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좌구산명상구름다리에 편의를 더했다.
군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구름다리 위에서 좌구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인 램프(경사로)를 설치해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용객과 차량의 동선을 나누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구름다리 사이를 오가는 길에 150m 길이의 데크길도 추가했다.
이 길의 이름은 ‘단풍나무길’로, 가을이 되면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나무가 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있다.
바람소리길, 등잔길 등과 함께 좌구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테마길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중부권 최고의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산림휴양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명상구름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로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개장 후 2년 여만에 누적 이용객 수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