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실현으로 일상의 민주시민교육을 배우고 경험하는 2019 민주학교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민주적인 삶의 방식을 배우고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주학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6~7일 이틀간 도내 11개교 민주학교 교감, 업무담당자, 희망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남원 더 스위트호텔 세미나실과 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시민교육 ▲학교공간혁신과 교육과정 사례 공유 및 분임토의 ▲학교자치의 실제와 이해 ▲예술문화체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수업 콘텐츠 개발 ▲김주열 열사 묘지 참배 및 남원지역 동학혁명 유적지 탐방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초 3교, 중 2교, 고 6교 등 총 11개교 민주학교를 선정하고 학교자치가 실현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교육과정 속에 녹아나는 민주시민교육에 힘써 왔다.
2019 민주학교는 대리초, 옥봉초, 중산초, 오송중, 군산산북중, 전주 영생고, 전주예술고, 부안여고, 지평선고, 함열고, 푸른꿈고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 교육과정과 수업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민주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및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