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정중리 일원에 위치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신규 교차로 등에 1억 5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명판 515개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차량용 도로명판 155개, 보행자용 도로명판 360개를 설치해 신규택지개발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 및 지역주민이 보다 쉽게 원하는 목적지 및 주소지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지구의 도로명은 인근 생명과학단지의 연계성을 고려해‘오송생명로7에서 14로’와‘기존 자연부락의 명칭(봉산,정중)’을 반영한 지역으로, 실제 도로명을 부여한 구간은 12개 구간이지만 시민들의 위치 찾기 불편을 최소하고자 교차로 최대 12까지 설치해 총 515개를 설치했다.
또한 청주시는 올 7월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해 각종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908개를 설치했으며, 이러한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를 내년에도 계속 추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청주시 최대의 택지개발지역인 동남지구도 오송바이오폴리스에 버금가도록 내년 초까지 모든 교차로에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이 쉽게 주소 및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