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19. 9. 6.(금)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국민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전북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증진과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하여 20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 도내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장관,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의회 의장상 등 총 52명에 대한 포상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희망 잇는 장학지원 기부금’1억6천5백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시사업 윤리선언 낭독 등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포상대상자는 안골노인복지관 물리치료사 박경(전주), 전주영아원 생활지도원 윤정화(전주), 익산시 삼성동 박세연(사회복지 8급) 등 5명이 선정되었고,
전라북도지사 포상대상자 중 민간인은 아침해지역아동센터장 나창호(무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함해영(전주), 애린양로원 생활복지사 임숙(김제) 등 19명으로 도내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자 들로 각 시설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공무원 포상대상자는 정읍시 사회복지과 서예숙(사회복지 7급), 남원시 노암동 윤영숙(사회복지 7급) 등 8명으로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여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로 각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전북사회복지대상에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백종만 교수, 전라북도의회 의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전북사회복지협의회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방지하고 학습에 집중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학지원 기부금 1억6천5백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전문공연단의 공연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소외 되고 어려운 도민들의 뒤에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실현을 위해 애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복지의 주역인 종사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의 2019년 사회복지예산은 2조 6,055억원(1회 추경 기준)으로 도 전체예산의 38.9%를 차지하며 2020년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면서,
증가하는 복지재정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쓰이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