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오후 4시 청춘나들목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추진현황 보고와 내년도 청년예산 제출안을 사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24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청년활동지원, 취창업, 문화예술 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심층적으로 청년정책과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제출 전 청년예산에 대한 중복성, 효과성 등을 사전 심의하기 위한 청년예산심의위원회 10명을 별도로 구성해 내년도 신규 시비 및 증액 사업에 대해 자체 심의 의결했다.
2020년 청년예산 안으로는 금년 대비 21억 원이 늘어난 총 410억 원을 예산실에 제출할 계획이다.
차후 국비 매칭 사업이 추가되면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예산 증가 요인은 자산형성을 위한 적립금 지원 등 3년 간 계속 지원으로 인한 누적자 발생분과 취업 역량 강화,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의 확대 등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위원회의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정책의 체계화는 물론 예산 심의를 통해 총괄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