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로체험의 기회를 주는 ‘중학생 미래로 진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 미래로 진로여행’ 은 학교별로 희망하는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해당학교 각 교실로 찾아가 약 90분간 직업소개 강연 및 이론교육, 진로체험, 실제적인 멘토링 등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9월 6일 성동구 옥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 말 까지 성동구내 총 11개 중학교를 방문하며, 중학교 1학년 총 1,6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사전 희망직업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직업군을 선택했으며 PD, 개그맨/개그우먼, 건축가, 로봇전문가, 바리스타, 반려동물훈련사, 배우, 승무원, 아나운서, 요리사, 조향사, 직업군인, 캘리그라퍼, 특수분장사, 파티쉐, 패션디자이너,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등 총 18개 직업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로봇전문가는 로봇키트를 활용한 동작원리 이해 및 작동 실습, 반려동물훈련사는 반려동물 훈련 방법과 교감에 대한 체험, 승무원과 아나운서는 기내서비스 및 방송 진행 체험 등 직업별 다양한 활동을 직접 전문 직업인들이 진행하게 된다.
첫 시작인 옥정중학교는 개그맨, 바리스타, 승무원, 아나운서, 조향사, 직업군인, 파티쉐, 플로리스트 직업인이 직업소개 강연 및 직업별 적합한 진로체험 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