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육아에 지친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코미디 토크쇼를 마련했다.
구는 이달 20일(금) 오전 10시 30분 강서구민회관에서 육아공감 개그 공연 ‘투맘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공연에는 실제로 육아를 하고 있는 개그우먼 정경미와 김경아가 출연해 생활 속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공감대를 높였다.
힘든 육아생활을 툭 터놓고 얘기하는 ‘속풀이 토크’를 비롯해 ‘폭풍공감 콩트 퍼레이드’와 자녀를 둔 엄마들만 풀 수 있는 ‘관객참여 퀴즈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 한다.
공연 참가비는 무료로 강서구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아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공연 참가 신청은 9월 15일까지이며,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잠시나마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