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에 추석을 앞두고 온정이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구는 인천여성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인 임남례 하림코리아푸드 대표가 쌀 100포를 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쌀은 학산나눔재단를 통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안8동 이웃사랑회도 이날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햄셋트 110개를 전달했다.
2003년 결성된 봉사친목단체인 주안8동 이웃사랑회는 회원 50여명이 매년 설과 추석마다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햄셋트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 홀몸노인 1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쌀이 계속 맡겨지고 있다.
성불사는 지난 2월 쌀 40포와 5월 40포에 이어 지난달에도 50포를 전해왔고 지난 2일 주민 김춘선(76)씨는 폐지를 판 수익금으로 쌀 30포를 맡겨왔다.
같은 날 주안제일성결교회도 쌀 20포를 기부했고, 3일 성덕감리교회가 30포를 기부하는 1t의 쌀이 주안3동에 모아졌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봐주고 있다는 뜻을 잘 전달하겠다”며 “나눔 문화 확산은 미추홀구의 큰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