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심어주고자 오는 11일까지 1층 로비에서 노란돼지출판사 후원으로 ‘고릴라 코딱지’ 원화 22점을 전시한다.
그림책 ‘고릴라 코딱지’는 코딱지 때문에 코가 막혀서 답답해하는 고릴라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남이 보기엔 우습고 별일 아닌 일들이 나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 그림책이다.
울산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원화 전시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독서 흥미를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기별로 다양한 원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