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육아종합지원센터(범서읍 구영로 101-18)에서 야간 키즈카페 현판식을 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놀이실 앞에 생긴 야간 키즈카페는 화요일부터 금요일 10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운영시간(17시 30분까지)보다 3시간 늘어났다.
월요일(10시 30분~17시 30분)과 토요일(10시 10분~16시 40분)은 종전과 같이 운영한다. 평일 상시 연장운영은 울산 5개 구·군 중 최초다.
울주군은 1억 8천 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영유아놀이실과 그림책도서관을 새롭게 구성하고, 연장 운영에 필요한 인원 2명도 지난달 채용했다.
울주군은 야간 키즈카페 개소로 평소 직장 생활로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가정의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부모와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관점에서 추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야간 키즈카페 사업이‘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울주’조성에 일조를 할 것이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등 다양한 보육정책 추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