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은 11일 퓨전포차 알콜충전소가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기부하는 착한가게 30호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알콜충전소 대표는 “저의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하는 전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수홍 삼성동장은 “2019년 황금 돼지해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특히, 새해를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한 착한 이웃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동은 2016년 6월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북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 일시지정 등 착한 이웃들의 소액기부를 통해 962건 40,950천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착한 이웃들의 기부금은 여러 가지 사유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긴급하게 필요한 생활용품, 의료비 등을 지원하거나 저소득 주민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독거노인 및 독거 청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사업, 알코올의존 및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정서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이웃사촌 희망동행사업, 생일찾아 추억찾아 사업, 청소년 장학금 등 10여 개의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소득 가정 556세대에 20,210천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