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과정 군위군 자체 교육 첫날을 맞아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의 얼굴에는 다소 긴장하면서도 “군위군 관광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있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올해 최종 선발된 11명의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관광해설사로 양성하기 위해 도내에서 자체교육으로는 처음으로 3일부터 11월15일까지 10주간에 걸쳐 80시간의 전문·교양·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9회에 걸쳐 관내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신규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삼국유사와 관련된 교수를 비롯해 여행작가, 향토사연구사, 유명 해설사, 이미지트레이너, 언론인, 스토리텔링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 기간중에는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은 물론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영월과 부여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견학하며 그 지역의 문화유산 탐방과해설사들의 해설 기법을 배우게 된다.
신규 관광해설사와 간담회를 가진 김영만 군수는 “관광해설사는 외지 손님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군위의 첫인상이므로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교양과 지식을 갖춘 신뢰성 있는 해설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만을 신규 관광해설사는 “군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재미있는 해설로 다시 찾고싶은 군위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군은 이번에 11명의 신규 교육을 마치면 기존 6명의 관광해설사와 함께 총 17명의 행설사를 오는 12월부터 삼존석굴, 인각사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군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해설로 전방위 관광홍보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