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올해 상반기 도내 사회복지법인 14개소와 법인 산하시설 48개소를 점검하여 법인·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3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경북도지사)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법인은 공통적으로 법인회계, 시설회계, 종사자 관리, 후원금 관리 등을 법과 지침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하고 또한, 시설입소자와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설별 우수사례로 ▲군위군에서 장애인시설을 운영하는 세중복지재단(대표 김미정)은 지정정보처리장치 사용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주·부식을 구매·계약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 노인·장애인·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다함복지재단(대표 서승엽)은 법인의 임원 전원 외부 추천으로 임명, 법인과 시설의 명확한 구분·운영하고 있고 ▲청도군에서 노인시설을 운영하는 에덴원(대표 오한영)은 자체 자원봉사단 운영및 종사자 해외연수, 기숙사 제공 등을 지원해왔다.
경북도 김재광 복지건강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모범 법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