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항공특화 전문인력 양성모델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비하여 항공기정비사업(MRO) 산업육성을 위해 항공특화 전문인력 양성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군·산·학을 연계한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항공 정비산업은 21세기 정보산업, 신소재산업 등 첨단 기술 산업을 주도해 나갈 미래 유망산업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항공기정비사업(MRO) 시장은 연간 2조원 규모로, 저비용항공사 증가와 항공기종 다변화로 인해 항공특화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용역은 항공방위 산업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비상활주로, 비행훈련장, 대학, 고등학교 등 지역 항공 인프라를 활용한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하고 군·산·학 복합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사업개발과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경상북도는 항공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외화유출을 막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고부가가치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항공방위 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특화 전문인력 양성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